음식으로 극복하는 여름 휴가 후유증
피로회복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먹거리
휴가를 다녀오면 추억은 사진 속에, 피로와 스트레스는 몸에 담아오기 마련입니다.
반복되는 장거리 운전, 불규칙한 수면과 식사시간 그리고 강한 햇빛에 생체리듬이 깨지기 쉽습니다.
휴가 복귀 이후 당분간 휴가가 없다는 상실감과 그사이 밀린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부담을 주기도 하죠.
휴가는 잘 이용하면 재충전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지만 휴식의 마무리가 좋지 못하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휴가를 다녀온 이후, 전보다 더 쉽게 지치고 의욕이 떨어져 업무나 학습에 집중을 못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일상 복귀에 앞서 완충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가 복귀 하루 전에는 무리한 활동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친 음주를 삼가고 과일과 채소를 통하여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며 신진대사를 활성화를 통해 면역력을 증강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합니다.
토마토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해로운 활성 산소가 생성되는데 이 활성 산소를 중화시키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을 토마토가 가지고 있습니다.
활성산소가 발생하기 2시간 전에 먹는 것이 좋으므로 출근하기 전에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라이코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C와 칼륨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
감자
감자는 탄수화물 뿐 아니라 몸에 좋은 다른 영양소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비타민입니다.
흔히 비타민은 과일이나 생채소에서 얻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감자 100g당 비타민C 21mg을 가지고 있어 포도(5mg)나 당근(6mg)보다 많으며, 전분이 둘러싸고 있어 다른 채소와 달리 조리를 하더라도 쉽게 파괴되지 않습니다.
풍부한 비타민과 탄수화물은 피로회복과 에너지 생성에 좋으며,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건강과일입니다.
스트레스로부터 내 몸을 지켜주는 루테인, 베타-카로틴, 비타민E 그리고 엽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엽산이 든 음식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고 아보카도의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은 노화 방지와 피부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당근
당근은 주로 치아 건강과 시력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당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칼륨은 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근육 섬유의 수축을 조절하여 스트레스로 인한 초조함과 불안감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다른 음식들과는 달리 평소 가볍게 스틱 형태로 잘라두고 먹으면 손쉽게 당근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쌉싸름한 맛과 식감이 우수한 아스파라거스는 영양 또한 풍부합니다.
'아스파라거스'란 이름은 아스파라긴산 성분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이 아스파라긴산은 숙취 해소, 정확히는 간의 피로를 풀어주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간이 건강해지면 체내에 들어오는 음식들이 원활하게 소화되고, 몸에 들어오는 물질들이 해독되어 활기찬 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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